건망증의 한계를 넘어보자

이것은 영화 두 편 정도 담을 수 있는 4G짜리 USB다 평상시에는 잘 보이는데, 필요할 때는 없어서 허둥지둥 찾아본다. 그리고, 조금 큰 자료를 USB에 담으려고 하면 자주 용량이 부족하단다. 음 그런데 항상 USB에서 어떤 자료를 지워야 하는지 고민에 빠진다. 모든 자료가 나중에 꼭 필요할 ..

이것은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다용도 프린터기이다. 인턴사원은 주로 복사만하고, 신입사원은 문서를 받아서 출력하고, 대리는 팀원들 자료 모아서 출력하고, 과장은 출력된 자료를 확인하고, 또 출력시키고, 부장은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 출력하게 하고, 임원은 요점만 만들어서 출력해..

이것은 마셔도 살이 거의 찌지 않는 블랙 커피와 살이 많이 찌는 믹스커피다. 일반 프림, 설탕이 모두 들어있는 믹스 커피를 끊었더니, 몸무게가 1~2kg 정보 빠졌다. 그래서, 항상 거의 커피만 포함된 블랙 커피를 먹는다. 하지만, 가아끔씩이익은 달달하고 부드러운 믹스커피가 그립다. 그..

이것은 누구의 옷도 걸리지 않은 옷걸이다. 국민의 힘으로 오늘 누군가 옷을 벗겨서 아주 기쁘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아하하하

이것은 사무실에서 가끔 사용하는 Classic 종이컵이다. 고전적 종이컵?? 음 뭔가 이상하다. 그래서 Classic이라는 단어를 찾아봤다. 음 클래식이 "고전적인", "유행을 안타는"이라는 뜻도 있고 "일류의" ,"최고 수준의" 이런 뜻도 있다는걸 찾아보고서야 알았다. 역시 영어는 어렵다. 그리고 잘 ..

이것은 먼지가 쌓이고 낡아 작동 될까 싶은 "소화기"이다. 영어로 "Fire extinguisher" 라고 잘 써있다. 발사되지 않을 것 같은 소화기의 힘으로도 꺼질 만큼 조그마한 나의 열정에게"버텨" 란 말을 해주고 싶다.

익스플로러(explorer) 브라우저를 사용하여 인터넷에서 실행파일(exe) 형태의 설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서 실행할 경우 우리는 아래와 같은 메시지를 만날 수 있다. "xxxxxx.exe은(는) 일반적으로 다운로드되는 파일이 아니며, 컴퓨터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메시지가 발생하는 원..

이것은 직장인이 1년 계획을 적어 놓는 "책상 달력" 이다. 월 달력을 보면 결재일들만 눈에 들어온다. 올 일 년도 잘 버티어야 할 텐데~~ 잘~~ 잘~~ 아주 자아알

이것은 사무실의 전기를 쭉쭉 빨아 먹는 6구짜리 멀티탭이다. 기본적으로 모니터, 컴퓨터, 충전기를 꼽아서 쓴다. 그리고 이것은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는 'ON/OFF' 스위치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항상 켜져 있다. 뭐 난 열심히 일하니까, 나의 두뇌도 6가지로 병렬처리가 된다면, 퇴근을 빨..

이것은 많이 사용할수록 칼날이 무디어지는 "커터칼"이다. 머리를 때구르르 때구르르 굴려보니, 커터칼과 직급간의 한 가지 규칙을 발견했다. "커터칼을 많이 사용할수록 직급이 낮다"는 것이다. 음~~ 물론 예외는 있다.